일상 속의 사이언스
1. DNA는 사이언스에 왜 여홍철 선수 딸의 영상을 보게 됐죠? 역시 DNA는 사이언스지 맞아. 고등학생 딸이 체조 국가대표인데 특별했어.농구가 뭔지 모르는 내가 허재의 아들이 농구하는 걸 보고 감탄사가 나왔어.(그때 그 시절 연고전 이후 농구를 본 적이 없어.
저번에 어느 대학병원에 앉아있다가 옆집 아줌마 둘의 대화를 들어보니까
A: 요즘 젊은 의사들은 왜 다들 날씬하고 얼굴도 잘생겼지?B : 그 옛날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가서 의사 된 우리들 시절 사람들은 다 예쁘고 돈 많은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잖아.그러니까 그 2세들이 아빠 머리랑 엄마 얼굴이 닮아서 그래
나와 곰 남편의 DNA를 보면 괜히 곰 부인에게 미안한가? 그래도 다른 건 몰라도 수학은 잘하리라는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는데.
2. 아직 시작중인 하루 시작이 그런대로 빠른편이야 5시 30분 기상, 회사는 8시 전에 도착하고 일찍 출근길 지하철에서 전화로 미팅을 시작한다. 그리고 점심을 1시 이후에 먹기 때문에 오전 근무가 상당히 길고 오전 근무 상태에 따라 그날의 업무 흐름이 결정되는데 매일 규칙적인데도 아침에 특히 기동이 늦어질 수 있다.9시가 지나면 계속 일하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 몽롱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런 날이 오늘이다아침부터 누가 짜다는 소리만 1시간째 듣고 있는데 정신은 저 안드로메다 어디쯤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중...
3. 세일은 사이언스대로 쇼금같은 곳이라 절제시간을 갖기도 하지만 언제나처럼 추운 계절이 오면 사고 싶은 것도 없고 살 건 한정적이야.요즘은 정말 사고 싶은 게 하나도 없었는데 세일 시작하니까 역시 신발이 사고 싶어져서... 나 회색 신발이 없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근데 진짜 회색 신발 없었지?
4. 경황이 없을때는? 가끔 왠지 민감하고 내가 생각해도 미친것 같을 때의 기분이 있다.이럴 때..... 약이 뭐지?
탄수화물이었다.고기인 줄 알았는데 결국 탄수화물은 마음에 강물 같은 평화 같고
5. 먹고 있는 비타민이 많은 것 같아 한 가지 줄이려 한다.비타민C - 감기 안 걸리려고 안 먹을 수가 없어.비타민 E 항산화라고 하니까 산화를 줄이려면 안 먹을 수가 없어글루코사민 - 이건 손가락 관절 때문에 안 먹을 수 없는 마그네슘 - 눈밑 떨림 때문에 안 먹을 수 없지- 유산균 - 이거 꼭 먹어야 된대 - 0번째라서 안 먹을 수가 없어콜라겐 -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안 먹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