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Roo]디지털피아 노리폼_다이나톤

 

안녕하세요 Design roo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디지털 피아노 리폼입니다

제작해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이고 소소한

취미생활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에 디지털 피아노 리모델링 댓글을 보고 리모델링 문의해주시는 분들이

많죠.

디지털피아노 리모델링이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 디지털 피아노 회수 비용 - 기존 피아노를 회수하러 가는 출장 비용이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이 발생합니다.

2. 각 디지털 피아노의 내부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미지가 바뀔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비슷하나 가로사이즈, 세로사이즈, 높이 등은 내부구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약간의 사이즈 차이가 실제 포스팅된 이미지와 다르게 제작될 수 있습니다.

3. 제작비

4. 배송비용 - 제작이 완료되어 배송을 진행할 경우 배송비용이 발생합니다.

= 종합-회수비용 + 제작비용 + 배송비용 합칠 경우 비용이 예상치보다 높지 않아 새것을 사는 금액만큼은 아니지만 일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위 내용을 보시고도 제작 문의를 원하시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작금액과 회수 및 배송비를

알려드립니다 (_ _)



자! 리폼 시작해볼까요?

처음 피아노를 가지고 온 상태예요
시트지가 없어져 보고 싶어서 없죠?이런 상태라면 피아노 치지만, 집에 두어도 인테리어 효과는 전혀 없겠지요.

시트지를 부착하여 제작함 된 가구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위의 이미지처럼 시트지가 벗겨져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시트지 안쪽 MDF에서 뿜뿜(?)하는 포름알데히드가 아이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일단 발 떼고요.
피아노 건반을 먼저 확인해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상판을 분해합니다.
여러 번 리모델링을 해 보았습니다만, 다이너톤 피아노의 경우 내부에 회로나 기판이 좀 더 있군요.
건반의 덮개를 제거합니다.
건반도 탈거를 시작합니다.

내부에 있는 잭을 제거합니다.
이때 조심해야겠죠? 잭이 부러지거나 구부러져서 리폼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 것...(웃음)
건반의 윗부분을 제거합니다.
이번에 리폼하는 디지털 피아노의 경우 하단 부분에 조립 나사가 많습니다.
하나하나 제거해 줍니다.

건반을 떼어낸 이미지입니다

전체를 분해한 후 내부 이미지입니다
항상 리폼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겉으로는 그럴듯하지만 내부는 정말 대충 만드는 것 같네요.
이제 이 껍데기는 폐기처분해야 돼요ㅎ
전체를 다 분해해서 내용물만 빼놓은 상태예요
이렇게 써도 소리가 날 것 같아요 ㅎ
전체를 분해한 후 이제 고민의 시작이 진행됩니다
1. 가로사이즈가 얼마나?
2) 세로 크기는 얼마나?
3) 높이가 얼마나 되지?
자작나무 두께 18mm를 사용하니까 크기를 분명히 정해야겠죠?
기존의 디지털 피아노 가죽은 가로 136cm, 세로 45cm, 높이 20cm로 되어 있었지만,
최대한 사이즈를 줄여볼 예정입니다.
최대한 사이즈를 작게 잡아서 내부로 세팅해봤습니다
사이즈는 이하와 같습니다.- 가로사이즈 126cm(가로사이즈는 136cm였는데요. 무려 10cm 줄였습니다.) - 세로 41cm (기존에는 세로 41cm였는데요. 4cm를 줄여서 41cm로 제작되었습니다.) - 높이 13.6cm (기존에는 높이 20cm였지만. 한 6.5cm 줄였네요.^^*)
이제 기판을 고정해서 연결하고 스피커를 두는 장소에 홀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상판을 세팅해 봤어요.
이제 제대로 된 피아노 느낌이 나네요. ㅋ
자, 경첩을 세팅해서 손다리를 만들게요.
완성된 이미지입니다.
(발과 페달 작업 이미지는 찍히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껍데기와 비교 샷입니다
확실히 사이즈가 다르죠? 같은 피아노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에요. ㅋ
떡갈나무 색깔보다는 자작나무 색감이 훨씬 좋아 보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ㅋㅋ
저번 리모델링 때는 귀찮아서 페달 작업을 안 했어요 이번에는 페달을 같이 만들어 봤습니다
경첩도 피아노답게 피아노 경첩을 하고 있어서...(웃음)
손잡이 또한 기존에 제작되어 있던 방식의 홀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여닫기 쉽게 위의 이미지처럼 흐흐흐
어때요? 웃음
내마음엔 쏙들어오네요...

이렇게 맘에 들게 리폼 해주시면 저도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일이 아니라 취미생활처럼 하는 리폼이라서... 힐링도 되는 거 같아요
책받침도 같이 제작을 했네요
물론 Design roo 도장 꾹꾹 찍었죠
페달은 심플하게... 제작하면서
페달만 바닥에 놓으면 밀리거나 혼자 돌아다니거나 할까봐 피아노 다리에 고정시켜 제작했습니다.
상에 리폼된 디지털 디지터 루피아노는 선물했습니다.
첫 번째 아이의 조리원 동기에게 선물했습니다.
우리가 첫아이 키울때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가족간의 만남이 어렵지만, 코로나가 좋아지는 시기가 오면
두 가족이 만나서 즐겁게 보낼 시간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디지털피아노 리폼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 디지털 피아노 리모델링이 쉽지 않은 점은 포스팅 상단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폼글을 쓰는 이유는
목공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요즘!! 집 한구석에 방치되어 있는 오래된 디지털 피아노를
리폼 하려고.
그런 분들이 정말 간단한 정보이지만 위의 문장을 보고 용기내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디지털 피아노
리폼글을쓸게요.


블로그에 있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가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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