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9 │ Tilburg │ 시간엄수
잇님이, 하영 양이 보내주신 택배가 드디어 왔다!
언니한테는 배송완료라고 들었는데 나는 받은게 없어서 분실된줄 알고 정말 속상했다. T_T 우리 1층에 있는 사무실 사람에게 PostNL 어플을 보여주면서 택배가 왔다던데 나는 받은 게 없다는 걸 아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곳에 맡겼을지도 모른다고 우편함 확인해줬는데 정말 다행이 옆에 있는 마트에 맡겼다는 종이가 들어있다는 거! 고맙게도 마트에 가서 받아와줬어.사무실 사람은 항상 설거지도 안 하고, 설거지기도 안 넣고, 부엌에 접시만 쌓아놓고 화냈는데, 용서해 주려고요.
아무튼 분실했다고 생각한 택배가 나에게 들어올때까지 정말 너무 좋아() 날짜도 마침 크리스마스 이브라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기분
언니가 뭐 들었는지 말해줘서 알고는 있었는데 보니까 세상의 행복 나도 인절미 꼬북칩 나중에!하나는 먹고 하나는 아껴두는 중대학가서 남들처럼 인사생활은 못했지만 아주 좋은 사람들과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햄옷♥♡
언니 정말 고마워♡ 꼬북칩을 찾고 나서는 2시 반에 있는 쥬만지 보려고 천천히 나갔어 평소 광고 후 20분 정도 늦게 시작해서 2시 45분 쯤에 영화관에 가서 티켓을 사려고 했더니 티켓 판매기에 2시 반 쥬만지가 사라졌어 T,T직원에게 물어보니 벌써 시작했는 줄 알고 여유있게 다른 곳을 구경하고 왔네 웃음어쩔 수 없이 밤에 다시 오는 것을 화요일에 꼭 봐야 하는 이유:5유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케이크가 먹고 싶은데 끌리는 게 없어서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밥을 먹자! 해서 아보카도랑 상추 사고 집에 고고
아보카도를 예쁘게 썰어서 먹는 벨명란도 쭈욱 짜서 노른자에 귀엽게 표정도 그려주고 우물우물 Ha... 방에서 조금 쉬다가 오후 7시 45분 영화보기전에 겨울에 며칠만 오픈하는 인터메조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7시에 나왔다가^^인터메조에 갔더니 가게가 깜깜한 문 앞에 있는 안내문 보니까 6시까지 오픈하던데...?저는 또 구글맵 보면 10시까지라고 해서 그거 믿고 가면...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부르는 사람들 아, 그리고 여기 자전거 타고 오는데 골목길에 사람들이 촛불도 아닌 횃불을 들고 걸어가는 걸 봤는데 무서워진 골목을 지나가야 되는데 불을 들고 안 비켜주는 거야.●이번에는 시간에 늦지 않고 예약 완료
이 전편을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는 별로예요.돈이 아깝지는 않아.
나이브스 아웃보다는 영어 알아듣기 쉬워서 다행이라고 다 알아들은건 아니야; _ ;
최근에 본 영어 중 알아듣기 힘들다 1. 나이브스 아웃: 다니엘 크레이그 배우... 발음... 어렵다2. 라스트 크리스마스: 영국 발음 이해 모태 모태





